장로연합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존경하는 선배 장로님들과 오늘도 주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묵묵히 섬기시는 총회 산하 모든 지교회의 장로님들께 문안을 드립니다.
코로나 전염병 대유행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많은 어려움 가운데 처하고, 특히 세계 각국의 교류가 중단되고 정치적, 경제적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삶의 고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한인장로회는 지난해 초유의 총회 개최 1년 연장을 결의한데 이어, 올해는 화상회의를 통한 비대면총회를 오는 5월 11일(화) 개최키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장로연합회 역시 지난 3월 임원회를 열고, 장로연합회 제 29회 정기총회를 오는 5월 8일(토) (미동부 기준 저녁 8시) 화상회의를 통한 비대면 총회로 개최키로 하였습니다. 자세한 추후일정은 단톡방을 통해 별도로 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KPCA 비대면총회를 앞두고 목사총대 193명, 장로총대 164명, 총 357명의 총대가 노회로부터 보고된 가운데 4월 4일 현재 목사총대 164명, 장로총대 106명이 총회 참가를 등록된 상태입니다. 각 노회 부노회장(협동총무)께서는 총대로 선출되신 장로님중 총회 등록(이메일로 등록 사이트 링크 통보)을 아직도 하지 않고 계시는 장로님들의 총회 등록을 독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대면 총회에서는 총회장, 부총회장 선거는 물론 사무총장 선거가 있을 예정이고, ‘목사·장로 동수 파송 파기 헌법 개정’에 대한 헌의안과 ‘담임목사 시무연한 신설’ 헌법개정 헌의안 등 총회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안건들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총회의 중요 의사결정은 목사와 장로가 동등한 입장에서 토론하고 표결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간의 대면총회는 그런 관점에서 생업을 병행해야 하는 장로님들의 실제 참가가 저조하여 개 교회와 장로들의 현실이 반영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비대면 총회는 장로총대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통해, 공정하고 올바른 투표와 헌의안 결정이 이뤄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특히 ‘목사·장로 동수 파송 파기 헌법 개정안’은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이에 본 임원회는 아래와 같이 장로연합회 발전방향 및 총회 중요 헌의안에 대한 지역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로님들의 의견을 청취코자 합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고견을 나눠주시기를 바라고, 특히 총대로 선출되신 장로님들은 필히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태평양지역 연합간담회 (서,서남,서북,서북남,서중,LA,카서,남태평양,일본,영어)
- 일시 : 2021년 4월 24일(토) 저녁 7시 (미서부시간)
- 장소 : 인터넷 줌 미팅 (추후 단톡방에 링크 고지)
2. 대서양지역 연합간담회(뉴욕,뉴저지,동북,수도,동남,필라,중앙,중남미,카동)
- 일시 : 2021년 5월 1일(토) 저녁 8시 (미동부시간)
- 장소 : 인터넷 줌 미팅 (추후 단톡방에 링크 고지)
다시 한번 연합회 산하 개교회 장로님들의 가정과 사업과 교회위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하면서 특별히 각 노회를 대표하는 협동총무님들과 고문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제28회 해외한인장로회 장로연합회장 박형주